[TV리포트 권혁기 기자] 12월 1일 개국을 앞둔 종합편성채널 MBN이 야심차게 준비중인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30분, 120부작)의 생동감 넘치는 촬영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의 특징 중 하나는 최초로 실내 세트에서 모든 촬영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경기도 청평 맹가노니 스튜디오 600평(1,980㎡) 규모의 초대형 스튜디오 안에 '굴지타운' 조성을 완료하고 배우 이수경, 유인영, 진이한 등 모든 배우들이 한데 모여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열정적인 연기로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극중 배수진(이수경)이 일하는 굴지그룹과 고찬영(진이한)의 집 앞 거리, 카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의류매장, 은행, 병원, 경찰서 등 가상도시인 미스터리한 동네 굴지타운을 실감나게 만들었다. 이 안에서 다양한 군상의 굴지타운 사람들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부조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작업도 효율적이고 야외촬영이 없기에 날씨로 인한 촬영 지연도 없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세 주인공 이수경, 유인영, 진이한 역시 기대감이 높다. 이수경은 캐릭터가 아주 사랑스럽다며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극중 수진 캐릭터가 나와 정말 비슷해서 놀랐다. '이 작품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바로 오케이했다"며 "극중 배수진과 싱크로율 100%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매일 작품 속에 몰두해 있다. 계속해서 이 기대감과 두근거림을 안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극중 아름다운 외모와 범상치 않은 출신을 자랑하는 회사원 배수진 역할을 맡아 눈치, 내숭, 허세 쓰리 콤보를 구사하며 독특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유인영은 "처음 해보는 시트콤이라 걱정은 되지만 극중 새봄이는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고 즐거움을 주는 캐릭터라 좋았다"며 "연기자, 스태프들과 호흡이 잘 맞아 앞으로의 동갑내기 친구들과 색다른 동거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품 몸매 유인영은 마음은 할리우드 톱스타를 꿈꾸지만, 현실은 생계형 불륜 전문배우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S대 법대 출신인 완벽남 고찬영 역할의 진이한은 "억지웃음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실적인 시트콤이고, 솔직하고 자연스런 웃음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대본을 읽고 연기하다 보니, 점점 더 그 재미가 그 느껴진다"며 "앞으로 고찬영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종편 개국작이라는 부담감이나 편견은 없다"며 "하고 싶었던 작품을 선택했고 좋은 기회에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고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천국의 계단' '로드 넘버원'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그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는 이장수 감독이 제작, 김희원 PD 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스물아홉에 빈털터리가 된 두 여자가 잘 나가는 독신주의자 남자친구 집에 눌러 앉으며 벌어지는 상황들을 코믹하게 그려내는 시트콤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미국식 드라마 형식의 시트콤으로 기획 단계서부터 한국판 '프렌즈'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
사진='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출연진 유인영 진이한 이수경(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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