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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운영체제

new올빼미 2015. 10. 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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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운영체제 (OS)는 구글 (Google) 안드로이드 (Android)애플 (Apple) iOS,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이하 MS) 윈도우 폰 (Windows Phone), 노키아 (Nokia) 심비안 (Symbian), 블랙베리 (Black Berry), 킨들 (Kindle), 파이어폭스 (FireFox)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시장에서 사용되는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와 iOS, 윈도우 폰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올해 9월 NetMarketShare가 공개한 자료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3종의 운영체제 사이에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폰 순입니다. 안드로이드와 iOS는 윈도우 폰과는 시장 점유율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안드로이드는 53.54%로 절반 이상을 넘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iOS는 40.82%에서 38.58%로 하락, 윈도우 폰은 2.48%입니다. 윈도우 폰 역시 2.60%였던 지난달보다 하락했습니다.

 

심비안은 2.44%로 윈도우 폰을 바짝 추격하는 등 MS 윈도우 폰 운영체제는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크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MS는 이러한 상황을 전환하기 위해 윈도우 10 모바일 (Windows 10 Mobile)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폰의 시장 점유율 회복이 가능할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 스마트폰 구별의 기준

2015년 4월 기준,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는 5,754만 5,752명으로(출처: 미래창조과학부), 이 중 스마트폰 가입자는 4,142만 7,434명(약 71,9%)에 이른다. 특히, 데이터 전송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진 LTE와 같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등장은 스마트폰 생태계의 비약적인 성장을 가속화했다. 그야말로 스마트폰 시대다. 이렇듯 이동통신 시장의 물줄기를 바꿔 놓은 스마트폰은 기존 일반 휴대폰(피처폰)과 달리 ‘운영체제’에 따라 기능과 특징이 다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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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LG전자의 G시리즈 스마트폰이 있다고 가정하자. 혹자는 애플, 삼성전자, LG전자처럼 제조사에 따라, 혹자는 아이폰, 갤럭시폰 등 스마트폰 제품명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스마트폰에 탑재된 ‘운영체제’를 살펴야 한다. 아이폰 이전에 ‘iOS’가 무엇인지, 갤럭시 스마트폰, G시리즈 스마트폰 이전에 ‘안드로이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해당 스마트의 특징 및 기능, 성능 등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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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 iOS 운영체제

운영체제 개발사 : 애플
스마트폰 제조사 : 애플

적용사례 : 애플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는 스마트폰의 시대적 아이콘, 아이폰에 탑재되는 애플 모바일 전용 운영체제다. 처음 발표된 2007년에는 아이폰에만 사용되었지만, 현재에 이르러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팟, 아이패드 등에도 탑재된다. 애플이 처음 발표한 iOS는 2007년으로, 당시에는 애플 이외의 개발사 또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할 수 없었다. 이후 2008년 6월, 애플이 개발자 도구(SDK)를 공개했으며, 2.0 버전부터 누구나 앱을 개발하고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참고로 초기 iOS는 아이폰에 탑재되는 전용 OS라는 의미로 ‘아이폰(iPhone) OS’라고 불리긴 했지만, 공식 명칭은 아니었다. 이후 2010년 6월 7일(미국 현지시간)열린 ‘WWDC 2010’에서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OS는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등에서 사용되는 운영체제다. 이에 공식 명칭을 iOS라고 변경한다”라고 말한 뒤, 공식 명칭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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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년에 한번씩 iOS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주로 애플의 공식 개발자 회의인 ‘WWDC’에서 공개한다. 가장 최근에 열린 ‘WWDC 2015(2015년 6월 8일, 미국 현지시간)’에서는 ‘iOS9’을 발표했으며, 이렇듯 1년에 한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때마다 iOS 뒤의 숫자를 하나씩 올린다.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에는 iOS9.1, iOS9.2와 같은 ‘소규모’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소규모 업데이트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발견되는 버그 또는 문제 등을 해결해 안정화하는 작업이다. 흔히 대규모 업데이트를 ‘메이저(major)’ 업데이트, 소규모 업데이트를 ‘마이너(minor)’ 업데이트라고도 부른다.

iOS5는 2011년 6월 열린 ‘WWDC 2011’에서 공개했으며, 10월 12일 전세계에 업데이트됐다.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iCloud)’와 모바일메신저 기능인 ‘아이메시지(iMassahe)’ 등이 추가됐으며, 알림센터, 뉴스가판대 등의 전용 메뉴가 신설됐다. 이외에 카메라, 사진, 사파리 등의 기능도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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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6는 2012년 6월 열린 ‘WWDC 2012’에서 공개했으며, 10월 전세계에 업데이트됐다. 대화형 음성비서 서비스인 ‘시리(Siri)’의 한국어 버전이 추가됐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계정을 iOS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됐다. 기존에 사용되던 구글 지도가 애플 지도로 바뀐 것도 이 시점이다. 영상통화인 ‘페이스타임’이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으로도 연결되도록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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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은 2013년 6월 10일 열린 ‘WWDC 2013’에서 공개했다. iOS7의 가장 큰 특징은 확 달라진 디자인이다. 아이콘이 새롭게 바뀌었으며, 기본 UI도 달라졌다. 기본 탑재 앱인 날씨, 이메일, 메시지, 캘린더, 시계 등의 디자인도 변경됐으며, 화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컨트롤 센터’의 추가로 와이파이/블루투스 On/Off, 화면 밝기 조절 등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기본 키보드에 ‘천지인’ 키보드,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튠즈 라디오’, 무료 인터넷전화 ‘페이스타임 오디오’ 등이 추가됐다. 또한, 자동으로 앱을 업데이트해주는 ‘자동 업데이트 기능’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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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8은 2014년 6월 열린 ‘WWDC 2014’에서 공개했으며, 9월 17일 정식으로 업데이트했다. 주소록 동기화, 이메일 저장, 즐겨찾기 공유 등 간단한 용도로 사용됐던 아이클라우드가 파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변화됐으며, 맥, 맥북, 아이패드 등과 전화나 문자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성’ 기능이 추가됐다. 다소 폐쇄적이었던 개발 환경도 조금씩 개방적으로 바뀌었다. 예를 들어, 사진과 영상을 여러 앱으로 오가면서 사용하거나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포켓, 비메오 등으로 곧장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iOS용 3D 그래픽 API ‘메탈(Metal)’을 공개, iOS용 게임과 앱의 그래픽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자에게 API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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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9은 2015년 6월 8일 열린 ‘WWDC 2015’에서 공개했다. 시리의 검색 속도와 정확도 상승과 더불어 검색 기능이 강화됐다. 스포츠 일정, 날씨, 주식, 음성 녹음, 동영상, 앱스토어, 음악, 지도, 이메일 등 다양한 아이폰 내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검색한 내용의 정보를 표시한다. 아이패드의 경우 키보드 위에 두 손가락을 인식하는 트랙패드 기능을 추가했으며, 화면을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스플릿 뷰(Split View)’ 기능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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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지금의 스마트폰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직관적이고 유연한 UI 수십만 개에 이르는 앱 생태계 등을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iOS를 바탕으로 하는 애플의 앱스토어는 ‘IT 업계에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모바일 시장을 재편했으며, 스마트폰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풍부하면서도 안정적인 앱 확보는 아이폰을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케 했고, 이는 밑바탕에 iOS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만, iOSPC와 연결해서 파일을 주고받을 때, 전용 프로그램 ‘아이튠즈(iTunes)’를 꼭 거쳐야 하므로 다른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비교해 다소 번거롭다. 또한,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하지 않아 매번 별도의 변환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도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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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운영체제 개발사 : 구글
스마트폰 제조사 : 삼성전자, LG전자, 구글, 소니 등
적용사례 : 갤럭시 시리즈(삼성), G시리즈(LG), 넥서스 시리즈(구글), 엑스페리아(소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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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애플의 iOS와 달리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전세계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 제조사들이 사용하는 개방형 스마트폰(모바일) 운영체제다. iOS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에도 탑재되며, 최근에는 스마트 시계용 ‘안드로이드 웨어’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선보이고 있는 갤럭시 스마트폰 이후 국내에 빠르게 보급되었으며, 2015년 기준 국내 스마트폰 중 10대 중 8대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이라는 점이다(애플 iOS는 애플 제품에만 적용된다). 때문에 현재 여러 제조사에서 다양한 모델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출시한다. 이 같은 개방성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 중 안드로이드는 81.3%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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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개방성은 장점과 더불어 단점으로도 작용한다. 예를 들어, 구글이 운영체제를 새로 업데이트할 때마다 각 제조사는 업데이트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자사의 제품에 즉시 적용하지 못한다. 자사의 기기에 최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 즉, 안드로이드 2.3버전에 최적화되어 있는 제품을 4.0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구글이 아닌 제조사의 지원 여부를 살펴야 한다. 가끔 제조사가 업데이트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안드로이드의 재미있는 점은 구글이 업데이트를 발표할 때마다 알파벳 A부터 시작하는 코드네임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각 코드네임은 디저트 음식에서 따고 있다. iOS와 마찬가지로 맨 앞자리의 숫자가 올라가면 대규모 업데이트로, 그 뒤의 숫자가 올라가면 소규모 업데이트로 적용한다. 업데이트 시기는 6개월부터 1년 단위로 다소 유동적이다. 다만, 구글은 안드로이드 2.3버전인 진저브래드 발표 이후 구글 I/O를 통해 1년에 1번씩 업데이트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2015년 6월 기준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출처: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홈페이지

A : Apple pie (애플파이) 안드로이드 버전 1.0 버전, 알파(alpha) 버전
B : Banana bread (바나나 브레드) 안드로이드 1.1 버전, 베타(beta) 버전
C : Cupcake (컵케이크) 안드로이드 1.5 버전
D : Donut (도넛) 안드로이드 버전 1.6 버전
E : Eclair (이클레어) 안드로이드 2.0~2.1 버전
F : Froyo (프로요) 안드로이드 2.2 버전
G : Gingerbread (진저브레드) 안드로이드 2.3~2.3.6 버전
H : Honeycomb (허니콤) 안드로이드 3.0~3.2 버전
I : Ice Cream Sandwich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안드로이드 4.0~4.0.4 버전
J : Jellybean (젤리빈) 안드로이드 4.1~4.3.1 버전
K : Kitkat (킷캣) 안드로이드 4.4~4.4.4 버전
L : Lollipop (롤리팝) 안드로이드 5.0~5.1.1 버전

3. 윈도폰 운영체제

운영체제 개발사 :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제조사 : 삼성전자, LG전자, HTC
적용사례 : 옴니아7 시리즈(삼성), 옵티머스7(LG), HD7(HT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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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운영체제의 흔들리지 않는 기준인 ‘윈도’ 시리즈의 모바일 기기용 운영체제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MS)에서 개발했으며, 사용자에게 익숙한 윈도의 내외형을 그대로 계승해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와 삼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윈도 모바일’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의외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부흥기라고 할 수 있었던 2010년 2분기 운영체제별 스마트폰 판매 현황을 보면 고작 5% 정도에 불과했으며, 2014년 2분기 기준 전세계에서 윈도폰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2.8%에 불과하다.

이름도 꽤 많이 바뀌었다. 초기에는 ‘윈도 모바일’, ‘윈도폰 시리즈’ 등으로 불렸으나 2010년 4월 윈도폰 시리즈에서 시리즈를 뺐다. 이후 2010년 9월 16일 후속 버전 ‘윈도폰7’의 개발자 도구(SDK)를 발표하고, 2010년 10월 11일 발표회를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2010년 10월 21일 유럽, 11월 북미권에 제품을 출시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는 2011년부터 조금씩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2014년 4월 4일, 윈도폰의 후속 버전인 ‘윈도폰 8.1’을 공개했으며, PC용 운영체제 ‘윈도10’을 출시하는 시점부터 윈도폰도 ‘윈도’로 브랜드를 통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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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폰의 장점은 PC용 운영체제인 윈도와 호환성이 높다는 점이다. 두 운영체제 모두 MS에서 개발한 것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따라서 PC에서 사용하는 파일 대부분을 그대로 윈도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처럼 PC와 연결할 때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

MS는 윈도폰7을 발표하는 시점에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그 동안 혹평만 받았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한 ‘메트로 UI’를 적용해 보다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보다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MS의 비디오 게임기인 ‘Xbox Live 아케이드 게임’을 윈도폰과 호환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윈도폰7 발표 당시, 윈도폰7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게임 62종을 공개 발표하며, 집에서 즐기던 Xbox 게임을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이어서 즐길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문제는 윈도폰7 발표를 마지막으로 국내외에 공식 출시한 윈도폰은 전무하다는 점이다. 당시(2010년 9월 기준) 삼성전자가 'Cetus’, 'GT-i8700'를, LG전자가 '옵티머스7', 'C900'을, HTC가 'Schubert', 'HD3', 'T8788'를, 델이 'Lighting' 등을 선보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 출시된 제품은 손을 꼽는다. 특히, 이 시기를 기점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폰은 사라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MS는 윈도폰 8.1 이후 잠잠했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대해서 다시 입을 열었다. PC용 운영체제 ‘윈도10’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합하는 운영체제로 선보이겠다고 발표한 것. 아직 자세하게 공개한 것은 없다. 오는 2015년 7월 29일, MS가 윈도10을 출시한 뒤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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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밖의 스마트폰 운영체제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MS의 윈도폰 이외에도 국내외에는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가 존재한다. 한때 전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던 림(RIM, Research In Motion, 현재 블랙베리)의 블랙베리,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력하고 있는 ‘타이젠(TIZEN)’,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firefox) OS’, 데스크탑PC 운영체제 우분투를 보유하고 있는 캐노니컬(Canonical)의 ‘우분투 터치(Ubuntu Touch)’ 등이다. 여기에 삼성전자에서 자체 개발해 출시했던 스마트폰 운영체제 '바다'도 뺄 수 없다. 하지만, 2014년 2분기를 기점으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iOS, 안드로이드, 윈도폰을 제외한 나머지 운영체제의 점유율은 1.1%에 불과하다.

좌: 우분투 터치, 우: 파이어폭스 OS

그나마 블랙베리 운영체제는 자체 앱스토어인 ‘블랙베리 앱월드(BlackBerry App World)’를 아시아 지역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트위터나 이메일 작성 등에 편리한 쿼티 자판의 특징을 앞세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같은 영어권에서 아직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지만,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주류에서 비주류로 전락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타이젠, 파이어폭스 OS, 우분투 터치 등도 마찬가지다. 이제 막 스마트폰을 도입하는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등에 낮은 가격을 무기로 선보인 바 있지만, 거둔 성과는 미미하다. 그나마 타이젠은 삼성전자와 인텔 등이 개발자를 대상으로 ‘타이젠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며 장기적인 투자를 진행 중으로,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TV, IoT를 포함하는 오픈 소스 운영체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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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2015년 7월 15일 최종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권명관 | IT동아 기자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IT동아(http://it.donga.com)의 모바일 전문 집필 기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새로 나오면 누구보다 먼저 사용하려는 버릇 때문에 늘 약정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열혈 사용자.
제공
IT 동아

출처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22&contents_id=4143